[날씨] 연휴 내내 흐려…한글날 곳곳 비, 남부 늦더위
올 10월은 비를 좋아하는지 며칠째 중부지방으로는 흐린 하늘이 계속되고 있는데요.
한글날이자 주말인 오늘도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
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도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.
서해상에서 유입된 비구름이 서울 등 일부 내륙에도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.
오늘 동해안은 최대 40mm의 비가 오늘 저녁까지 이어지겠고요.
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중부지방과 영남에도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.
우산을 챙겨주시는게 좋겠고요.
그래도 낮 동안에는 대체로 구름만 가득 끼어있겠고요.
활동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겠습니다.
남부지방 중심으로는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.
오늘 낮 기온 서울 26도로, 어제보다 높겠고요.
전주와 광주 29도, 부산 28도가 예상됩니다.
또 목포와 창원도 28도겠고요.
여수도 27도로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.
내일은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차츰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.
특히 내일 밤사이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요란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안전사고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
옷차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.
연휴가 끝난 뒤 다음 주에는 완연한 가을날씨 이어지겠고요.
기온은 점차 떨어지면서 다음 주 주말을 기점으로 쌀쌀한 가을날씨 계속되겠습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구본아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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